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국군간호사관학교장 강점숙 준장에게 삼정검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대통령, 준장 진급자에 삼정검 수여…정부 교체기 안보역량 강조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새로 준장으로 진급한 장성 70명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수여했다.

청와대 대변인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지금은 정부 교체기다. 위기를 고조시키는 북한의 행위로 안보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안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조그마한 틈도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보의 힘은 군사력만이 아니라 국민 전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국민 속의 군,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여식은 문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로서 실시하는 마지막 삼정검 수여식이다.

문 대통령은 “삼정검을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것은 우리 정부에서 처음 시작한 행사로, 5년 동안 삼정검을 수여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군인으로 별을 다는 벅찬 순간을 대통령이 함께하며 축하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정검에서 삼정은 육군‧해군‧공군이 일체가 돼 호국‧통일‧번영 등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땅, 바다, 하늘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탁월한 지도력을 힘껏 발휘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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