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웅 KDB생명 대표이사의 연임이 3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사진=KDB생명]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최철웅 KDB생명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KDB생명은 전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걸쳐 최 대표의 연임이 결정됐으며 다음달 조직개편을 단행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KDB생명에 몸담으며 상근감사위원과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매각절차 장기화에 따른 조율과 경영연속성 측면에서도 안정 속 변화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회계기준(IFRS17) 도입과 매각지연에 따른 대응력 확보를 위해 KDB생명은 ‘재무건전성 중심 내실 확보’를 2022년 경영 전략으로 발표했다.

KDB생명은 △수익성 중심의 상품 개발 △채널의 영업력 회복 추진 △보험회계기준 전환 대응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 등 세부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철웅 대표는 “보험시장을 둘러싼 대외 환경과 매각 지연에 따른 당사의 경영 상황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KDB생명 조직원들의 저력을 믿고 다시 한번 고객에게 사랑받는 KDB생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 쇄신과 조직 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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