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구 전 메리츠화재 사장, 화재보험협회 차기 이사장 확정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강영구 전 메리츠화재 사장이 한국화재보험협회 차기 이사장으로 확정됐다.

이사장 취임은 오는 21일이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인해 취임식은 생략한다.

지난 2일 이사장추천위원회는 강영구 전 메리츠화재 사장을 제18대 이사장으로 단독 추천했으며 이달 11일 사원총회에서 확정됐다.

사원총회는 국내 11개 손해보험사로 구성된다.

강영구 이사장은 민관을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가로 국민대 졸업 후 198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2010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보험업서비스본부장으로 퇴임했다.

2010년 제9대 보험개발원장,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 메리츠화재 사장·윤리경영실장, 푸르덴셜생명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화보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특수건물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원인조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 공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