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 현대차 제로원으로부터 B라운드 후속투자 유치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3번째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로봇은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와 범용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 등을 개발했으며 최근 로보틱스 기술확보에 적극적인 현대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관제 및 자율주행 분야 로봇 소프트웨어 파트너로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추가유치에 성공했다.

클로봇은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시드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듬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보유한 로봇 서비스 기업으로 이기종 로봇관제,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개발하는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자율주행·로봇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제로원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만큼 관제 및 자율주행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