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설 연휴 호텔 붐빈다…34일 전부터 예약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여기어때가 설 연휴인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숙박 상품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박 이상 호텔 연박 건수가 지난해 설 연휴보다 11배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해당 기간 전체 숙박 예약 건의 30%를 차지해 올해 설 연휴는 장기간 숙소에 머무르는 소비자가 늘었다.

설 연휴 호텔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8.3배 급증했다. 소비자는 설 연휴 호캉스를 위해 입실일 기준으로 평균 34.6일 전에 예약했다.

노명헌 여기어때 데이터인사이트팀장은 “최근 방역 조치 강화로 귀성을 포기하고 호캉스를 길게 즐기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명절 문화가 정착과 함께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 또는 호캉스 등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