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공간대여’ 론칭으로 여가까지 영토 확장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여기어때가 ‘여행에서 여가까지’ 본격적인 영토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공간대여는 소규모 모임, 개인 창작과 연습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공간을 예약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전국 △파티룸 △연습실 △녹음실 △촬영 스튜디오 △운동 시설 △공연·전시 공간 △공방 △공유 주방 등 제휴를 맺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간대여 사업은 공간 정보를 한 데 모아 방문 예약을 받는 ‘공간 유통업’이다.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필요한 공간 조건을 검색해 쉽게 대관하고, 공급자는 효율 높은 상품 판매 채널을 이용할 수 있어 수요가 늘고 있다.  

여기어때는 공간대여 서비스를 추가하며 여가 부문에서 첫발을 내딛고 여행 부문 성공을 발판으로 여가 시장에 진출해  ‘슈퍼앱’으로서 영향력을 강화한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공간을 소유하기보다 공유 공간을 빌려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가 자리 잡고 있다”며 “여기어때 고객이 공간대여 서비스를 통해 색다르면서 창조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