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GDC. [사진=한진]
인천공항 GDC. [사진=한진]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한진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누계 매출 2조5033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2조 2157억원 대비 1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영업이익 410억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이 60% 가까이 상승한 648억원을 달성해 전년과 동일 수준인 105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일부 택배기사 파업·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등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하였으나, 하반기 비용절감과 투자 확대를 통해 운영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이 회복되면서다.

또한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항만물동량이 증가로 컨테이너터미널 자회사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세에 인천공항 GDC(글로벌 디스트리뷰션 센터)를 활용한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GDC 구축 효과도 나타났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내실 경영을 통해 2022년 경영목표 달성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