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새해 첫 국무회의 주재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국회회의를 주재하고 임기 종료까지 정부의 책임감 있는 행정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 임기가 4개월 남았는데 역설적으로 말하면 가장 긴장해야 할 때이며 지금의 상황도 한층 더 높은 긴장을 요구한다”며 “국내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에 따른 범정부차원의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수출 규모 역대 최고 달성을 축하하면서 기업 뿐 아니라 전 부처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무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수출 역대 최고, 무역규모 1조2000억달러, 역대 최초 15대 주요 품목 모두 두자릿수 성장,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출 9대 지역 모두 수출 증가, 두 달 연속 600억 달러 수주 돌파 등 모든 기록이 역대급”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요소수 품귀 사태로 대변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공급망 문제는 일시적이거나 우발적인 문제가 아니고 상시적으로 잠재된 구조적 위험 요인”이라며 “국제정치나 안보 이슈까지 결합되며 복합적 양상을 띠고 있다. 정부는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 수입선 다변화, 기술 개발 등 중장기적 차원의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긴장을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