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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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29일 라이더와 상점주에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했다. 누적 3억원 규모다. 

바로고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들의 건강을 지킨 라이더와 상점주를 응원하고자 ▲자가격리 생계 유지 지원금 ▲백신 접종 지원금 ▲진심 지원금 제도를 순차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자가격리 생계 유지 지원금’은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대상자인 라이더의 생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고는 코로나19 확진 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 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로를 받은 라이더 총 130여 명에게 약 6500만원을 지원했다.

‘백신 접종 지원금’은 생계를 유지하고자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접종 후에도 쉬지 못하는 라이더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총 3900여 명의 라이더에 인당 5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어 바로고는 ‘진심 지원금’ 제도를 만들어 매월 ‘백신 접종 지원금’ 신청 라이더 비중이 높은 허브를 선정, 해당 허브와 계약된 상점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진심 지원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본인은 물론 상점주, 고객의 건강과 신뢰를 지키고자 하는 라이더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을 받은 상점은 현재까지 총 590여 곳이다.

‘백신 접종 지원금’과 ‘진심 지원금’ 제도는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는 한편, ‘자가격리 생계 유지 지원금’은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속에서 사회 필수 업무 종사자인 라이더와 구성원들을 위한 지원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라이더와 상점주, 허브장 등 업계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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