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코로나19 병상 추가확충에 총력”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필요할 경우 하루 1만5000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해 낼 수 있는 정도의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지 5일째인데 아직은 확산세의 진정여부를 가늠하기 어렵다”며 “우선 하루 1만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1만5000여개인 중등증 이상 병상을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개 더 확보해 총 2만5000개로 늘리고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필요한 보건의료 인력 지원을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코로나 진료 병원에 우선 배치하고, 중환자 전담교육을 마친 간호사들을 즉시 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의료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최근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 3차 접종 시 오미크론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80%에 달하고, 중증 예방효과도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3차 접종에 서둘러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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