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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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참모회의서 “공공의료 인력 최대 투입” 지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 위중증환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립대병원이 의료 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뿐 아니라 수도권 공공병원에 대해서도 가능한 경우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최소한의 필요인력을 제외한 코로나 진료 관련 전문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코로나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에 배치하라”며 “내년 2월 말부터 임용훈련을 시작하는 신입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도 코로나 진료에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며 지난 1년간 코로나 진료 병상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등 환자 증가에 대비했지만 일상회복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며 “청와대는 병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병상 문제를 직접 챙기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로나 진료에 참여하는 병원에 대해 충분히 재정적 지원을 하고 손실을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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