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감회, 공공기관 합동 소외계층 연탄 나눔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원감회)는 17일 연탄 1만2250장을 기부하고 원주시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공헌과 공공기관 청렴 문화 확산의 협력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11개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50명의 자원봉사자가 연탄 8100장을 원주시 개운동‧관설동 일대 27가구에 전달하고 나머지 4150장은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원감회에는 국립공원공단과 강원랜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석탄공사, 대한적십자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강원원주대 치과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유기준 국립공원공단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사회적 가치 이행,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