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사진=외교부]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사진=외교부]

◇정부, 핵군축 다자회의 참석…종전선언 지지 당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14일 ‘제5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15일 외교부가 밝혔다.

스톡홀름 이니셔티브는 한국을 비롯해 스웨덴과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카자흐스탄, 스페인, 스위스, 에티오피아, 요르단, 캐나다, 핀란드 등 핵 비보유 16개국이 모여 핵 군축 현안 관련 공동입장을 찾는 협의체다.

함상욱 조정관은 이 자리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유지하기 위해 핵 군축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핵보유국 간의 대화와 상호 이해, 투명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정부의 종전선언 제안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참석국들은 내년 1월 열리는 NPT 평가 회의와 관련해 체제를 강화할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핵 군축 진전을 위한 구체 제안’이 이행되도록 가교 구실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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