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CJ푸드빌 사옥에서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왼쪽)와 정중교 프레시지 공동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푸드빌]
서울 중구 CJ푸드빌 사옥에서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왼쪽)와 정중교 프레시지 공동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푸드빌]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CJ푸드빌이 2022년에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사업을 올해 대비 300%이상으로 매출 규모를 키워 캐시카우로 삼겠다고 15일 밝혔다. 

RMR은 레스토랑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제품을 뜻한다.

이를 위해 CJ푸드빌은 간편식 전문 제조 기업인 프레시지와 업무 협약을 맺고 1인용 스테이크, 파스타 등 싱글 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한 레스토랑 간편식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 제조, 판매 역량을 활용해 제품 개발·유통 채널 확대를 도모한다. 

양사는 매년 20여종이 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유통 채널을 공유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해 12월 대내외 전문가를 영입,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후로 생산량 증대, 유통 채널 확대 등 본격적인 사업 육성을 통해 조직 출범 1년 만에 전년 대비 200% 이상으로 매출을 성장시켰다. 

빕스는 올해에만 30개가 넘는 신메뉴를 출시해 약 50여 종의 RMR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CJ푸드빌 김찬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외식 전문 기업으로서 쌓은 노하우와 풍부한 고객데이터를 바탕으로 CJ푸드빌만의 맛, 품질 서비스로 RMR사업을 제2의 캐시카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외식 시장에서 압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CJ푸드빌과 프레시지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CJ푸드빌의 외식 경쟁력과 프레시지의 탄탄한 제조 역량이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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