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감정 노동자 권리 보호와 피해 예방 위한 MOU 체결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와 함께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고자 업무 협약(MOU)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심리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감정노동자를 위한 다방면 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협약 내용은 △키자니아의 감정노동자 보호 매뉴얼 개선 및 자문 △키자니아의 감정노동자 심리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 지원 활동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사업 지원 △감정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 참여 지원 등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최성금 키자니아 코리아 사장은 “상생 협력과 교류를 시작으로 감정노동자에 대한 권리 보호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내부 감정노동자를 위한 제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훈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 소장은 “감정노동자 보호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키자니아가 뜻을 함께하여 기쁘다”며 “새롭게 감정노동자 매뉴얼을 개선하고, 권리 보호 및 보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