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 [사진=노해리 기자]
BMW iX. [사진=노해리 기자]

BMW가 두 달째 벤츠를 제치고 판매대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3일 발표한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810대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1만8764대보다 0.2% 증가, 지난해 동월(2만7436대)보다 31.4% 감소한 수치다. 올 11월까지 누적대수는 25만2242대로 전년 동기 24만3440대보다 3.6%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171대 △메르세데스-벤츠 3545대 △아우디 2682대 △볼보 1317대 △폭스바겐 910대 △렉서스 866대 △포드 801대 △미니 738대 △지프 650대 △토요타 600대 △혼다 484대 △포르쉐 444대 △쉐보레 431대 △랜드로버 351대 △링컨 336대 △푸조 188대 △벤틀리 94대 △마세라티 76대 △캐딜락 44대 △시트로엥(Citroen) 43대 △롤스로이스 18대 △재규어 15대 △람보르기니 6대다.

BMW는 지난 10월 에도 벤츠를 꺾고 수입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 ES300h가 69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우디 A6 45 TFSI 521대, 볼보 XC40 B4 AWD 497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로 신차효과와 물량해소라는 긍정적 요인과 반도체 수급 난에 기인한 공급부족 등의 부정적 요인이 맞물려 전체 등록대수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