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브리핑 갈무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ICT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제사회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나 청년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정부는 디지털 기술 활용에 친숙한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디지털로 구현해 사회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도전하는 청년, 꿈을 이뤄주는 디지털’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3대 전략분야 9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튼튼한 도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SW 중심대학,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그간 확충해온 디지털 교육과정을 토대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지역 인재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더욱 촘촘히 마련함으로써, 취업·창업·창작·연구 등 다양한 도전기회를 제공한다.

더 큰 성장 무대도 제공한다. 청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자원 제공과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비디지털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도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한다. 기업의 해외진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불러 모으고 교육·인턴십 등 세계무대에서의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수요자별 지원을 위해 정부는 △구직사이트 데이터 이용료 면제 △디지털 분야 취‧창업 멘토링 지원 △국내외 연구기관, 스타트업 해외기업 등과 연계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전공자, 비전공자, 청년 활동가‧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상별 특화 지원책도 마련했다.

디지털 비전공자에 대해서는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군 장병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소프트웨어 교육도 실시한다. 청년 취·창업자 등에 대해서는 데이터·AI·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자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창작자, 청년 연구자에 대해서도 지원책을 마련하고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디지털 청년 동행 키다리아저씨 재단’ 설립을 지원하고,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우리동네 디지털 창업캠프’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정부의 기존 청년 지원정책 및 추가·보완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 민간 지원 정보를 통합 안내하는 온라인 사이트 개설해 민·관의 지원정책을 통합·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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