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한-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여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제22차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 참석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22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회의 첫날 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지난 4년간 신남방정책 협력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보다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한-아세안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아세안 주도로 출범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에 올해 추가로 500만불을 지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후, 2019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했다.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문 대통령이 정권 초기부터 아세안과 협력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지난 4년간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아세안 실질 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음을 높이 평가했다.

한-아세안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미래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그간의 신남방정책 협력의 주요 성과를 종합한 설명서를 내놓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제22차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그간의 신남방정책에 기반한 한-아세안 협력의 성과들을 최고위급에서 종합하고, 향후 신남방정책에 기반한 협력의 동력을 재확인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