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 文 대통령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40%로 제시하며 재정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것으로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탄소중립 예산을 12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했는데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재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 개발 투자를 늘리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 나갈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온실가스 흡수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의식주가 탄소배출의 원천이므로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과 계획을 심의·총괄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지난 5월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출범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