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프로와 예비신랑의 웨딩 사진. [사진=볼빅]
최운정 프로와 예비신랑의 웨딩 사진. [사진=볼빅]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최운정(31)이 ‘12월의 신부’가 된다.

13일 최운정 소속사인 볼빅 측은 오는 12월 12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법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예비신랑은 4세 연상의 법조인(판사)으로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예비신부는 “예비신랑은 내 인생의 반쪽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비슷한 성격을 지녔고, ‘찰떡궁합’이라는 표현이 우리를 대표하는 단어”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최운정은 올해 LPGA 투어 12년차로 볼빅을 대표하는 맏언니다. 오렌지 컬러볼을 사용해 ‘오렌지 걸’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루키 시즌이었던 2009년 이후 6년만인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투어 모범선수상 격인 ‘윌리엄 앤드 마우시 포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운정은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 유지하며 팬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많은 응원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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