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7일 수소경제 성과·수소 선도국가 비전보고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7일 수소경제 성과·수소 선도국가 비전보고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정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폭 상향

[이뉴스투데이 박효령 기자]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안을 제시했다. 기존 감축목표 26.3%에서 대폭 상향한 것이다.

이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의 입법 취지와 국제 동향 등을 고려해 감축 목표를 정했다.

탄소중립기본법에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는 “기준연도에서 2030년까지의 연평균 감축률을 고려할 때 지난 2018년 대비 40% 감축목표는 해외 국가들과 비교해 매우 도전적인 것”이라며 “이는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 계획된 제26차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의 감축목표 상향안을 국제사회에 발표하고 오는 12월에 UN에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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