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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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29일 제로웨이스트 용기 리턴 서비스 ‘리턴잇’ 제공사 ‘잇그린(대표 이준형)’과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로고가 지난 해 10월 처음 선보인 ‘도시주방’은 기존 임대 형태로 운영되는 공유주방을 넘어 ‘운영 서비스업’을 지향하는 주방 플랫폼이다. 바로고와 잇그린은 도시주방 역삼점 입점 상점에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한다. 홀 주문 또는 배달 주문 과정에서 소비자 희망 시 다회용기가 제공되며, 회수는 잇그린에서 도맡는다.

양 사는 도시주방 역삼점을 시작으로 1호점인 마포점 등에서도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준형 잇그린 대표는 “잇그린은 ‘에코 스타트업’으로서 리턴잇 서비스를 통해 일회용 제품 사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바로고가 보유한 플랫폼과 배달 역량을 활용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소비를 경험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류재민 바로고 사업개발그룹 이사는 “최근 배달 수요 급증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바로고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배달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 7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부 주관 릴레이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친환경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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