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금요시네마 리필릿 [사진=평창군]
10월의 금요시네마 리플릿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영상위원회는 도내 작은 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우수작을 재상영하는 ‘10월의 금요시네마’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10월의 금요시네마’는 10월 매주 금요일에 도내 5개 작은 영화관을 순회하며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호평받았던 화제작을 상영하고 영화감독이 직접 참여해 관객과 대화하는 영화 토크를 진행하는 행사다.

평창군에서는 HAPPY 700 평창시네마에서 내달 1일 오후 7시에 ‘소중한 날의 꿈’이 상영될 예정이다.

‘소중한 날의 꿈’은 안재훈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이자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1970년대 지방의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세 명의 10대 청소년 이야기를 과거 풍경을 꼼꼼한 디테일로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다.

배우 박신혜와 오연서, 송창의 목소리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묘사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관 전체 좌석 수의 50% 도달 시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관람자에게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QR코드를 통해 구글 신청 폼을 제출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감내하는 주민에게 작은 영화관 사업을 통해 작은 위로라도 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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