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UN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 차세대 한인 청년들과 간담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UN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 차세대 한인 청년들과 간담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김정숙 여사, 뉴욕 한인 청년과 K-컬처 간담회 가져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21일(현지시간) 뉴욕 문화예술계 한인 청년과 K-컬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는 추석을 맞아 한과와 함께 경복궁 수문장 마스크 등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는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뮤지컬 배우 황주민,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최초 한국 수석무용수 서희, 태권도 품새 세계대회 4연패를 거머쥔 미국 육군사관학교 태권도팀 사범 강수지,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박수현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에서 한인으로 성장하면서 느낀 한국 문화의 영향력과 자긍심, 뉴욕에서 한류의 현황과 미래, 한인으로서 차세대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김정숙 여사는 “전날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방문했는데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고 하는 자긍심이 남의 것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진다”며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보편적 공감을 얻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컬처가 세계문화지형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난관을 통과하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발자취와 현재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헤쳐 나가고 있는 노력이 K-컬처의 세계적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희망의 끝까지 열정의 끝까지 여러분의 보물섬으로 항해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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