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한국과 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호주 외교·국방장관 접견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호주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해에 호주의 외교·안보 수장이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더 강화하겠다는 호주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페인 외교장관은 “한국과 호주는 많은 부분에 있어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며 “특히 전략적인 부분에서도 함께 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더튼 국방장관은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함께 양자회담을 건설적으로 가졌다”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오갔는데 그중에는 방산 부분에 있어서의 협력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호주 측에서는 페인 외교장관, 더튼 국방장관과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등이 자리했다.

앞서 지난 6월 G7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문 대통령 예방을 마친 호주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부터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과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을 개최하고 이와 관련 구체적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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