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K-조선, 세계 1등 조선강국 재도약”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세계 1등 조선소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 행사에 참석, 우리 조선산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선박 시장의 세계 1등 조선강국 달성을 위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 지역인 거제는 대형조선소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우리나라 대표 조선소가 위치한 지역으로, 조선 기자재업계가 밀집돼 있는 창원 등과 함께 국내 대표 조선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장기간 침체돼 국내 조선산업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2018년 11월)’ 및 ‘보완 대책(2019 4월)’ 등을 수립해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올해 코로나19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확보 경쟁에 대비하고자, 지난 4월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반도체·배터리 산업뿐만 아니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필수 전략 업종인 해운·조선의 빠른 회복과 함께 우리 경제의 도약 선도 견인차 역할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우선 해운산업과 관련해, 6월 29일 부산항 신항에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된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울호’ 출항식에 참석해 ‘해운산업 리더 국가 실현전략’을 국민에게 보고했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문 대통령의 전략적인 일련의 정책 행보에 따라 해운산업 전략에 이어 조선산업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세계 1등 조선소 방문을 통해 ‘K-조선의 재도약 전략’을 국민에게 보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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