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커머스 스타트업 킥더허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BNK벤처투자로부터 프리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킥더허들]
헬스케어 커머스 스타트업 킥더허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BNK벤처투자로부터 프리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킥더허들]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헬스케어 커머스 스타트업 킥더허들(대표 김태양)이 중소기업진흥공단‧BNK벤처투자로부터 프리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킥더허들은 지난 1월 시리즈벤처스, BNK벤처투자 등에서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후속 투자는 시리즈 A 투자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킥더허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기존 투자사 BNK 벤처투자를 비롯,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주도로 이뤄졌다. 투자 단계에서 킥더허들은 5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6개월만에 기업가지차 2.5배가 상승했다.

킥더허들의 급속한 성장 배경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른 바이오·헬스케어 서비스‧제품 수요에 기인한다.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약사가 설계한 유산균’을 슬로건으로 내건 ‘피토틱스’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피토틱스’는 국내 포털 사이트 쇼핑 카테고리의 건강기능식품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30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킥더허들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 빅썸과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서비스 ‘핏타민(Fitamin)’을 신규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섰다.

킥더허들의 관계자는 “우수한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 R&D 전문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문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안전한 개인 중심의 건강관리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핏타민 런칭을 출발점으로 삼아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플랫폼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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