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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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원 고성군은 7일 관내 축산농가 35호 60두에 대해 가축경매시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고성축협 가축경매시장은 간성읍 교동리 일원에 전체면적 4950㎡의 규모로 전자경매시스템, 전자저울, 휴게실 및 방역소독 시설 등 총 13종의 최신 시설을 갖추고 매월 7일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108두를 거래 할 수 있다. 

지난 1988년 고성축협 일반거래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가축경매시장의 평균 거래두수는 매월 52두 이상으로 꾸준히 상승 중이며 지난달 거래한 수송아지 최고가는 526만원, 암송아지 392만원으로 낙찰됐다.

또 최신의 전자경매시스템의 도입으로 경매에 참여한 농가가 응찰기에 응찰가를 입력한 후 낙찰되면 낙찰자의 이름과 금액, 출하 농가가 전광판에 실시간 표기되어 거래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 지역 한우 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했다. 

김창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예방과 가축경매시장 개장 전·후 철저한 소독과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암소 조기 도태 유도, 수정란 이식 등 고능력 우량 개체 촉진을 위한 혈통관리를 체계하는 등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구축 등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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