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개막식 모습 [사진=원주문화재단]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개막식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시민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단풍이 물드는 10월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에서 펼쳐진다.

원주문화재단은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9월 16~19일 4일간 개최예정이던 축제를 10월 15~17일, 22~24일 총 6일간 간현관광지로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른 시민 안전과 지역문화 관광에 조금 더 보탬이 되고자 원주를 대표하는 곳으로 장소를 옮긴 것이다.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댄싱카니발 경연은 지난달부터 참가팀을 모집해 현재 50여 개 팀이 접수를 마쳤다.

이들은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의 절경을 배경으로 색다른 분위기의 퍼레이드형 퍼포먼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오브제 활용과 대형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콘서트와 지역 생활문화 동아리부터 우수 전문 예술단체까지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구성된 다이내믹 프린지, 환경체험전 등이 운영된다.

기존 간현관광지의 관광콘텐츠인 소금산 출렁다리와 야간 경관조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재단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한 축제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드 마운틴 입구에서부터 미디어파사드 공연장까지 원스톱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비접촉식 발열 체크와 방문자등록을 하고 입장 팔찌 및 열 체크 스티커를 부착 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회 등록을 통해 모든 축제 구역이 방문객의 방역 정보를 공유하고 대기 줄에 따른 방문객 간 접촉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역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사무국 관계자는 “항상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해 만나지 못한 만큼 더욱더 많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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