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여권 여행 영상 공모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참신하고 재밌는 국립공원 여권 여행 영상 발굴을 위해 ‘국립공원 여권 여행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나만의 여권을 가지고 떠나는 국립공원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립공원 여권 여행(스탬프 투어)과 연계한 저지대 탐방 즐기기, 내가 만드는 생태탐방, 지역과 함께 즐기는 국립공원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영상에 담으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3~5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뒤 참가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9월 19일 공단 누리집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500만원이다. 대상은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200만원, 최우수상은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100만원 등 총 8건의 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공단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탐방 정보를 담은 ‘국립공원 여권’을 가지고 공원 방문 도장을 찍는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지난해 7월부터 3년간 운영하게 된다. 현재 6만명이 참여했다.

공모전에 맞춰 이날부터 22개 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여권 1만 부를 추가 배포한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공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국립공원 여권 여행의 재미와 즐거움을 찾아내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