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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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은 411억9000만원을 들여 대관령면 수하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수하 2‧3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대관령면 수하리 일원 용평리조트에서 도암댐 방향 도로변에 인접한 급경사지 사면을 정비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매년 평면 및 전도파괴에 의한 암석유실로 낙석 발생과 집중호우 시 사면붕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비탈면 상부 돌출암에 의한 붕괴 우려가 높은 곳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신규지구로 수하 2지구 105억4400만원, 수하 3지구 240억원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추진에 따른 행정안전부 사전설계검토 심의 결과 66억원이 증액돼 수하 2지구 99억2900만원, 수하 3지구 312억6100만원 등 411억9000만원으로 총사업비가 확정됐다.

평창군은 올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해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낙석으로 인한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를 지속해서 정비해 해빙기와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등 안전사고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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