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주의료원]
[사진=원주의료원]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의료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해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폐렴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 대상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 22일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정맥 내)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 대상으로 벌인 전국 의료기관 660곳이다.

평가 결과 원주의료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등 4개 항목에서 평균값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폐렴은 흔한 질환으로 노령인구에서 다빈도로 발생하며 항생제 치료에도 노인환자의 사망률이 높다. 

또 2019년 통계청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폐렴 적정성 평가로 내과 부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해볼 기회”라며 “앞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질을 개선해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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