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세계 6개 대주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자체 집계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로이터는 유럽, 아시아와 중동, 남미와 카리브해,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집계해왔다.

유럽은 확진자가 8일마다 100만명씩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130만명에 육박했다.

유럽국가들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방역 고삐를 죄고 있다.

네덜란드는 지난 14일 재택근무 권고를 없앤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도입한다. 

프랑스는 보건의료 인력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고, 여가·문화시설 이용 시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영국은 9월 말부터 나이트클럽 등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 가려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 사실을 증빙하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유럽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인도발)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