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 ‘K-배터리, 세계를 차지(charge)하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 ‘K-배터리, 세계를 차지(charge)하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文대통령 “차세대 배터리·소부장 1등 국가 모색”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 참석차 충북 소재 배터리 공장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는 문 대통령의 그동안의 정책 행보의 결과물로 차세대 배터리 투자 확대, 소부장 공급망 안정성 강화 등을 통해 미래의 독보적 1등 국가 도약의 길을 모색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행사명은 ‘K-배터리, 세계를 차지(Charge)하다’로, △배터리 관련 소재와 부품 그리고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 등이 전시된 전시관 관람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 △K-배터리 연대와 협력 협약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K-배터리 발전전략’에는 차세대 배터리 1등 기술력 선점, 연대와 협력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지 구축 그리고 배터리의 새로운 수요시장 창출 전략을 보고했다.

이어 열린 배터리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K-배터리 연대와 협력 협약식’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K-배터리 R&D 혁신펀드 조성 △사용 후 배터리 활용 협의체 구성 등 3건의 협약이 이뤄졌다.

한편 충북은 국내 배터리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배터리 생산 1위 지역이며, 충청권은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모두 위치한 배터리 중심권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행사에는 산업부·교육부·과기부·환경부 장관, 금융위원장, 충북지사, 그리고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대표,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표, 배터리 수요기업 대표, 관련 학계와 연구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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