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1.6만TEU급 한울호 출항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文 대통령,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국내 수출입화물의 관문이자 글로벌 허브항만인 부산항 신항(세계 2위 환적항만)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1만6000TEU급 한울호 출항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선박 확보 및 경영 안정 등 전폭 지원 △한국 해운 위상과 국적 원양선사 경쟁력 회복 △해운-조선 상생 협력, 수출입물류 애로 지원 등 협력 체계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운재건 완성과 성장동력 확대를 통한 2030 해운산업 리더국가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해운재건 계획의 발전·보완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선박 신조 투자 확대(최대 30억불)와 HMM의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신조 발주 등 해운-조선 동반성장 체계 구축 △선화주 상생과 국내·외 물류기반 확보 △한국형 선주사 도입‧육성 등을 통한 산업 안전판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친환경선박 전환 가속화 지원 및 친환경 항만 인프라 완비 △스마트 해운물류 기술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새로운 글로벌 해운 패러다임 선도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역할 확대를 통한 해운산업 리더국가로의 도약 복안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부, 정책금융기관, 한국해운협회‧한국무역협회, 선사, 조선사, 수출‧물류기업, 선원, 항만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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