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는 2020년 한해 동안 지역주민, 공무원, 출향인사 등이 '해남사랑카드'를 사용해 적립한 5900만원을 해남군에 전달했다.

해남사랑카드 기금전달식 [사진=해남군청]
해남사랑카드 기금전달식 [사진=해남군청]

해남군과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는 지난 2002년 관련 협약을 맺고 매년 해남사랑카드 사용금액의 0.1~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 이듬해 해남군에 전달해 오고 있다.

전달된 적립기금 5900만원은 군 예산에 편성해 주민복지 증진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달식은 지난 10일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상보 지부장, 군 및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상보 지부장은 "해남사랑카드 적립금 전달은 군과 농협은행이 협력해 해남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린다는 의미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금고은행으로서 해남군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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