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등대. [사진=인천관광공사]
팔미도등대. [사진=인천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코로나19를 극복한 이후에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대비, 관광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공격적 홍보마케팅으로 인천지역 관광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면서 지역경제에 등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공사는 세계적 관광지로의 발돋음 위한 인천의 관광의 가치를 창안하고 커뮤니케이팅(communicating)을 하며 관광상품에 대한 역동적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관광 이미지를 극대화하면서 4차산업 기초인 관광문화의 새로운 정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공사의 관광 채널을 살펴본다.

◆ 인천관광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사진=인천관광공사]

공사는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해부터 인천관광에 대한 SNS 콘텐트를 취재·제작하고 홍보하는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 ‘인천홀릭‘의 활동으로 야외 힐링 여행지 등 약 300개의 온라인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공사는 인천시와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지원하고 코로나 블루로 지친 관광객의 심신을 회복하는데 기여코자 ‘2021 인천투어패스 관광상품’을 지난달 26일 출시했다.

인천투어패스는 인천의 유명 관광시설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개별관광객 맞춤형 모바일 관광티켓이다.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방역이 우수한 유명 관광시설을 위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도록 구성했으며, 정상가 대비 최대 39%까지 할인해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개항장문화지구 & 인천차이나타운, 영종도, 송도 센트럴파크,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 인근의 대표적 유료관광지를 권역별로 구성해 명실상부 인천의 대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의료관광객을 위한 인공지능 통역서비스 도입.

인천항 의료관광 홍보관.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항 의료관광 홍보관. [사진=인천관광공사]

공사는 지난 2월 10일 슈피겐코리아(대표이사 김대영)와 디지털 뉴노멀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시대 획기적인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슈피겐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통역기포켓토크' 10대를 공사에 무상 제공하고, 공사는 이를 중소병원을 포함한 지역 의료기관에 보급해 고객 접점에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통역기포켓토크' 는 무게 100g, 와이파이 영향이 없고, 74개 언어 지원이 가능한 최첨단 기기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엔진을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해 상황에 가장 적합한 문장으로 통역된다. 공사는 협약을 통해 코로나시대에 걸 맞는 비접촉 통역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체류기간이 길고 희귀언어 대응이 필요한 의료관광객이 병원 진료 외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 불편을 적극 해소에 나서면서 중국 등 의료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관광도시로 성큼.

공사는 지난해 12월 22일 인천시와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컨소시엄과 ‘스마트관광도시 시범 조성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대상은 인천시,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 인천스마트시티(주)를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참여기업인 미래에셋대우(주), 에스케이텔레콤(주), 텐센트코리아(유), ㈜라이크어로컬, ㈜무브, ㈜아이엠폼, ㈜엠에이치큐, ㈜이머시브임팩트, ㈜지인시스템 등 총 13개 기관이다.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은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관광 서비스에 접목시켜 편리하고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같은 해 9월 22일 대한민국 최초로 인천이 선정돼, 개항장 일대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통합플랫폼을 구축·오픈했다

컨소시엄은 스마트 관광의 5대 요소인 ▲스마트 경험(AR/VR체험), ▲스마트 모빌리티(스마트 교통 통합플랫폼) ▲스마트 편의(스마트 예약/결제 시스템) ▲스마트 서비스(AI추천 등) ▲스마트플랫폼(관광 빅데이터)을 포함한 통합 관광 플랫폼이다.

◆ 인천시, 한국 최초‘ 그리터’ 서비스 개시

공사와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16일 1992년 뉴욕에서 설립, 전 세계 31개국 122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국제 그리터 협회(International Greeter Association)’에 한국 최초로 가입해 인천을 찾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시민 친화형 관광안내 서비스인 ‘인천 그리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외국어(영, 중, 일)로 관광안내가 가능한 인천 시민 15명을 ‘인천 그리터’로 모집하고, 관련 소양 교육을 통해 인천의 진짜 관광 매력을 알리고 있다. 그리터란, 지역을 사랑하고 알리고자 하는 시민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일 관광 안내 가이드가 되어 숨은 관광지를 비롯한 체험,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친구처럼 지역 친화 여행을 돕는 외국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그리터 서비스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이용 신청 및 여행 상담을 할 수 있어, 인천 그리터의 편안한 안내와 함께 보다 쉽고 편리한 맞춤형 관광 안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렇듯 공사는 역동적인 홍보 마케팅전략으로 지역경제발전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의 별자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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