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 로그
익산문화관광재단. [사진=익산문화관광재단]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이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21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에 지정됐다.

'특수분야 연수기관'은 교육청 직속 연수기관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특수한 분야의 교원 연수를 위해 각 시·도교육청에서 지정하는 것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고고학으로 만나는 세계유산과 익산 백제문화'라는 교육과정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10:00~17:00)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연수대상은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초등 교사(원)와 교육전문직(선착순 40명/연수 신청 인원 초과 시 익산 교직원 우선 선발)이다.

참여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익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프로그램 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연수비용은 1인당 총비용 13만4000원(자부담 5만9000원)이다.

이번 연수는 익산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 '익산의 생활' 교육과정과 연계해 계획됐다.

연수과정은 지역학 교육을 담당하는 초등학교 교원들에게 '익산' 이해 제고와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관내 초등학생의 지역학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 교육부터 실습, 익산 답사 등 참여형 교육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의 강사진 역시 세계유산에서부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익산의 백제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익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임경희 학예연구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전용호 실장,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문이화 선임연구원, 이문형 책임연구원, 공주대학교 박물관 이현숙 연구실장 등 각 분야 총 12명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연수를 진행한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학 기반 확충과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익산학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유·아동에게 효과적인 지역학 교육을 위해 기존 교과서 형식에서 탈피해 놀이 형식의 교과연계 교육재료를 올해 개발 중에 있다.

관내 다양한 유·아동이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환류 될 수 있도록 이번 연수 실습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사회 내 지역주민으로서의 정주의식 함양과 애향심 고취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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