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3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3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文대통령 “코로나19 위증률‧치명률 감소세…확진자 억제도 기대”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코로나19) 위중증률과 치명률 감소에 이어 확진자 감소도 기대되는 등 방역 부담을 크게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출국을 앞두고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한 달 만에 다시 개최하고 “이달 말까지 전체 인구의 28%가 백신을 맞게 된다”며 “정부는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께 평온한 일상을 하루속히 되찾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상생활로의 복귀 기대감과 백신주권 확보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우선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국민들께서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하고, 올 추석도 추석답게 가족을 만나고, 적어도 가족끼리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과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하면서도 국민들의 휴가 사용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휴가 시기의 분산과 함께 IT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로 휴가지 혼잡을 최소화하고, 숙박시설 이용이나 스포츠 관람, 박물관과 공연장 이용에 대한 편의 제공 등 세심하고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면서 “휴가 시기를 최대한 분산하는 등 정부의 권고에 기업들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라며,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를 한시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고,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는 코로나에 대응하여 해외 각국은 내년 이후 사용할 백신 준비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면서 “우리도 내년분 백신 계약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하고, 3차 접종 연령 확대까지 고려해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경계심도 높였다.

특히 “백신 주권도 확보하겠다”라면서 “3분기부터 임상 3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구매하는 등 국내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의 강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도 속도있게 추진하겠다”라면서 “한미 간 후속 협의를 본격화하면서 국내 백신 생산 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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