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왼쪽부터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구지은 신임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왼쪽부터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구지은 신임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결국 해임됐다.

아워홈은 4일 오전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구지은 대표 측이 상정한 대표이사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신임 대표이사로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아워홈 이사 수는 종래 11명에서 구 대표 측 인사 21명이 더해지면서 총 32명이 됐다.

아워홈이 지난해 상반기 연결 기준 14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과 구 부회장의 보복운전 사건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구 부회장은 최근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친 혐의로 전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구지은 아워홈 신임대표는 “과거 공정하고 투명한 아워홈의 전통과 철학을 빠르게 되살리겠다”라면서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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