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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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속초시보건소는 노후된 보건소 공공건축물에 대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용역과 입찰을 통해 업체선정이 완료됐었으며 지난 3일 착공, 7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형 뉴딜 10대 과제중 하나로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비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함으로써 쾌적한 진료·사무환경을 조성한다.

선정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단열보강 및 창호교체사업, 환기설비개선공사,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 필수공사가 시행,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미관개선 등 사용자의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리모델링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속초시보건소가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색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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