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고속발효기[사진=함안군]
축분고속발효기[사진=함안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가축 밀식사육 및 가축분뇨 처리과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결을 위한 악취저감시설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개소, 지난해인 2020년까지 4개 지역 14개소에 28억 원의 사업비로 액비순환시스템을 지원했다.

함안면, 산인면 등 악취민원 중점 지역의 양돈농가가 지원대상이었으며, 악취 해소와 지역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저감시설을 공급했다.

아울러, 양계 및 양돈농가에 액비순환시스템의 보완시설인 축분고속발효기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양계농가에 2개소, 2020년까지 7개 읍면 9개소 시설에 발효기를 지원해 악취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악취개선제(급여, 살포)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39농가에 악취개선제를 공급하여 악취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함안군 농축산과 축산자원담당 관계자는 “2025년까지 액비순환시스템 10개소, 축분고속발효기 15개소를 추가로 지원하여 주민생활불편해소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액비순환시스템[사진=함안군]
액비순환시스템[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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