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 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1회에서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33)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 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1회에서 역투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33).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광현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다.

김하성은 김광현과의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투타대결에서 통산 30타수 10안타(타율 0.333) 1볼넷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은 김하성을 상대로 병살타 1개와 삼진 5개를 잡았다.

메이저리그 2년 차인 김광현은 올해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다.

올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김하성은 불규칙한 경기 출전으로 인해 0.195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팀내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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