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마련된 고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고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조문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9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 마련된 고(故)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7일 향연 90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장례는 천주교 의례에 맞춰 5일장으로 치러진다.

문 대통령 내외는 염수정 추기경의 영접을 받은 뒤 대성당 제대 앞 투명 유리관에 안치된 정 추기경 옆에 나란히 서서 기도했다.

이후 명동성당 주교관 별관으로 이동해 염 추기경과 고인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눴다. 

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지난 2월 17일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에 이어 2개월여 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애도 글에서 “국민 모두에게 평화를 주신 추기경님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지상에서처럼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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