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면서 국무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면서 국무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文 대통령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염원”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바이든 정부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갈 길을 찾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남북과 북미 간 대화 복원과 협력의 물꼬가 트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남북‧북미 대화 재개를 염원했다.

3년 전 판문점 선언을 복기하며 불가역적인 항구적 평화도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은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평화의 이정표”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판문점 선언이 약속한 평화의 길을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과 현실적 제약으로 판문점 선언의 성과를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남북관계의 크고 작은 악재 속에서도 군사적 충돌 없이 한반도 정세가 어느 시기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경색국면 속에서도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5월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한편, 대북정책을 긴밀히 조율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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