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포인트 플랫폼 엔비티가 다시 성장세에 올랐다. [사진=픽사베이]
모바일포인트 플랫폼 엔비티가 다시 성장세에 올랐다. [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모바일포인트 광고 시장이 커지면서 엔비티가 주목받고 있다.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를 운영하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업체로 제휴사 페이지 운영과 광고로 매출이 생긴다.

SK증권은 이같은 엔비티 사업 현황과 분석에 대한 리포트를 19일 내놓았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성숙기에 접어든 모바일 시장은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티는 지난 2012년 캐시슬라이드를 론칭하고 국내 모바일 포인트 광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캐시슬라이드 성장은 정체됐지만 애디슨 오퍼월과 캐시피드로 다시 고속성장하고 있다.

애디슨 오퍼월은 고객사 포인트 사업을 활성화하는 B2B 서비스다. 네이버페이·웹툰와 토스, 문피아 등 30개 이상 제휴사를 확보해 포인트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애디슨 매출액은 2020년 221억원을 기록했다.

캐시피드는 콘텐츠를 소비하거나 생산하는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B2C 서비스다. 캐시피드는 콘텐츠에 제공되는 광고 등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캐시피드의 월간 사용자수는 150만명 수준으로 사용자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25분이다.

윤 연구원은 “올해 엔비티 연결 매출액 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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