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부겸 국무총리·임해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안경덕 고용노동부·노형욱 국토교통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부겸 국무총리·임해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안경덕 고용노동부·노형욱 국토교통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관 인사 단행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일선에서 직접 정책을 추진한 전문가를 기용해 그동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국정동력 마련과 국민 체감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표출된 국민적 요구를 수용하고 국정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만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의 인사브리핑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정치와 사회 현장에서 공정과 상생 리더십을 실천한 4선 의원 출신의 통합형 정치인으로서 지역구도 극복, 사회개혁, 국민화합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 재직 중 각종 재난 사고로부터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서 국민으로부터 폭넓은 지지와 신뢰를 받아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임해숙 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초고속 통신망 분야에서 연구 실적을 쌓은 공학자로 통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문승욱 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과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무역‧에너지 분야 핵심 보직을 역임한 실물경제 전문가로 평가된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은 노동 사회와 노동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통한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은 국토 분야는 물론 국정 전반에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국가 현안에 대해 기민하게 대처했던 인물로 평가된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양‧수산‧물류 분야를 두루 거치며 굵직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는 평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정 수석의 인사브리핑에 앞서 “정세균 총리는 문 정부 2대 총리를 맡아 국정 전반을 잘 통찰하면서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정 총리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현장에 달려가 불철주야 땀을 흘리는 모습은 현장 행정의 모범이 돼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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