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현지시간) 리버풀과 0-0으로 비기며 1, 2차 합계전적 3-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진출에 다득점이 필요한 리버풀은 레알을 상대로 공격을 퍼부었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다른 8강 2차전에선 맨체스터 시티와 도르트문트가 맞붙었다. 맨체스터는 도르트문트를 2-1로 이겨 4강에 합류했다.

전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파리생제르맹(PSG)과 첼시까지 4개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벌인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그친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 등을 앞세우고 우승을 노린다. PSG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첼시는 7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14일 8강 2차전에서 포르투에 0-1로 졌으나 지난 8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겨 합산 스코어 2-1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UEFA가 공개한 4강 대진표에 의하면 PSG와 맨체스터, 레알과 첼시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PSG와 맨체스터 오는 29일과 다음달 5일 1, 2차전을 치른다. 레알과 첼시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6일 1, 2차전을 벌인다.

준결승에서 승리한 팀들은 다음달 30일 터키 이스탄불서 우승컵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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