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한-페루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립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전해철 장관(왼쪽),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페루 총리(오른쪽 사진 왼쪽)와 주 페루 한국대사관 관계자. [사진=행정안전부] 

◇행안부, 페루에 한국형 디지털정부 전수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행정안전부는 14일 페루 총리실과 ‘한-페루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페루 수도 리마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가 설치돼 한국형 디지털정부 경험을 전수한다.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는 주요 협력국가에 우리 전문가를 파견해 디지털정부 정책연구와 타당성 조사, 시범사업, 공무원 역량개발 등을 현지 사무소에서 지원한다.

이에 따라 페루 협력센터는 앞으로 3년간 정책·기술자문, 정보시스템 설계와 시범도입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협력사업비 100만달러(한화 약 11억2000만원)는 우리나라가 지원하고 협력국은 사무공간과 집기 등을 제공한다.

행안부는 협력사업을 계기로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업이 페루 디지털정부 관련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를 한 한국의 경험을 여러 나라와 공유하는 창구”라며 “디지털정부 분야 해외 진출의 전진기지로서 협력센터의 역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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