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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유튜브 구독자 6000만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저스틴 비버를 바짝 추격중이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날 오전 6시께 유튜브 구독자 6000만명을 넘겼다.

여자 아티스트로 유튜브 구독자 6000만명 달성은 세계에서 블랙핑크가 최초다. 이미 지난해 7월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치고 최다 유튜브 구독자를 가진 여자 아티스트가 된 바 있다.

이후 에미넘, 에드 시런, DJ 마시멜로를 차례로 넘겼고 현재 비버(6200만명)만을 앞에 남겨둔 상태다. 전 세계 아티스트 중 2위인 셈이다.

처음으로 구독자 2위에 올랐던 지난해 10월과 비교해도 비버와의 격차를 900만명에서 200만명으로 빠르게 좁혔다.

소속사는 “비버는 약 11년 만에 6000만명 고지를 밟았는데 이에 비해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증가 추이는 압도적”이라며 “1위 등극이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라고 말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초기 때부터 뮤직비디오가 억대 뷰를 기록하는 등 유튜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선공개를 시작으로 정규 1집 발매 관련 행보에 나서면서 유튜브 구독자가 가파르게 늘었다.

소속사는 “유튜브 구독자 수는 콘텐츠에 대한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이 아닌, 충성도 높은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는 증표”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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